與 과방위, 노량진시장 오찬…장제원 "안심하도록 최선 다할 것"

[the300]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국민의힘 소속 장제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낙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 소속 과방위 의원들이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회 등 수산물을 먹으며 수산물 소비에 나섰다. 2023.7.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3일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오찬 회동을 가졌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논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자들을 응원하고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장제원 과방위원장과 과방위 여당 간사인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 김영식·윤두현·허은아·홍석준 국민의힘 의원 등 여당 소속 과방위원들은 이날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했다. 여당 소속 과방위원들은 국내산 광어와 도다리, 전복, 낙지, 개불 등 수산물을 구매했다.

장 위원장은 "정부에서 8000여종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해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저희도 국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IAEA(국제원자력기구) 검증보고서가 나오면 국회에서 충분히 검증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국민들이 확실하게 과학적으로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수산업자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국민의힘 과방위원들이 함께 왔는데 손님이 너무 없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안타깝고 착잡하다"며 "우리가 더 국민들의 마음을 안심시키고 수산업자 피해를 최소화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