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스러운 선수 1위’ 마네, 1시즌 만에 뮌헨 떠날까···사우디 알 나스르 관심
실망스러운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 시즌을 보낸 사디오 마네(31·바이에른 뮌헨)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목적지는 사우디 알 나스르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3일 “바이에른 뮌헨의 사디오 마네가 사우디 아라비아 프로리그의 알 나스르와 이적에 대해 대화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마네는 올여름 이적이 예상됐고 사우디 프로리그 알 나스르가 그를 주목하고 있다. 마네는 팀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있는 선수지만 그의 높은 연봉을 사우디 오일머니를 앞세운 알 나스르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네는 지난여름 6년간 활약했던 리버풀을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그는 큰 기대를 모으며 뮌헨에 합류했지만 기대 이하의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 리그 25경기에서 7골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인 마네는 팀 동료인 르로이 사네(27)를 폭행하는 사건까지 벌어지며 팬들의 비난을 한 몸에 받았다.
거기에 더해 마네는 분데스리가 동료 선수들이 선정한 가장 ‘실망스러운 선수’로도 선정되며 최악의 데뷔 시즌이 됐다. 이에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50)은 이번 여름 그를 판매 대상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뮌헨은 토트넘의 해리 케인(30)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높은 이적료가 예상되기에 마네를 내보내려 하고 있다.
알 나스르는 최근 마르셀로 브로조비치(31·인터밀란)와 다비드 데 헤아(33) 영입에 연결되고 있다. 여러 매체에 따르면 브로조비치의 이적은 거의 가까워졌으며 데 헤아 또한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겨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를 데려온 알 나스르는 브로조비치, 데 헤아에 이어 마네까지 관심을 보이며 다음 시즌 사우디 프로리그의 우승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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