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고등학생, 수소버스 타고 통학한다…전국 최초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7. 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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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고등학생들이 통학할 때 수소버스를 타게 된다.

환경부는 인천시교육청, 인천시, 현대차, SK E&S 등과 손을 잡고 도입한 '학생성공버스' 중 3대를 7월 중 수소버스로 도입하는 업무 협약을 3일 맺었다.

인천시는 지역 내 대규모 개발지역에서 통학하는 중‧고등학생 약 1200명을 위해 학생성공버스 27대를 올해 12월까지 시범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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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인천시·인천교육청·현대차·SK E&S와 MOU
한화진 환경부 장관(왼쪽 첫번째), 오세훈 서울시장(왼쪽 세번째)이 지난해 10월7일 오전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별관에서 열린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 준공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환경부 제공)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인천 중·고등학생들이 통학할 때 수소버스를 타게 된다.

환경부는 인천시교육청, 인천시, 현대차, SK E&S 등과 손을 잡고 도입한 '학생성공버스' 중 3대를 7월 중 수소버스로 도입하는 업무 협약을 3일 맺었다.

이 협약은 인천시에 수소 통학버스를 최초 도입하고, 향후 확대하기 위해 이뤄졌다.

인천시는 지역 내 대규모 개발지역에서 통학하는 중‧고등학생 약 1200명을 위해 학생성공버스 27대를 올해 12월까지 시범운영한다.

그중 3대는 7월 중 수소버스로 도입할 예정이다.

금한승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인천시는 2030년까지 모든 시내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학생 통학용, 직장인 통근용 등 다양한 수소버스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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