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타게 기다렸는데...‘부분 파열’ 이영재→복귀까지 ‘최대 6주’, 깊어지는 김도균 감독의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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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기만 기다렸는데, 한 경기 만에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
지난 2021년 12월 김천 상무로 입대해 지난달 26일 제대한 그는 복귀와 동시에 포항전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후반 종료 직전 쓰러졌다.
'시즌 아웃'이라는 최악의 경우까지 생각했던 김도균 수원FC 감독은 한숨을 돌렸다.
때문에 중원에서 공격적인 패스는 물론, 경기 조율에 능한 이영재의 복귀를 기다렸는데, 부상 이탈로 차질이 생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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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돌아오기만 기다렸는데, 한 경기 만에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 수원FC 미드필더 이영재가 당분간 그라운드를 비운다.
이영재는 지난 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경기서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 2021년 12월 김천 상무로 입대해 지난달 26일 제대한 그는 복귀와 동시에 포항전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후반 종료 직전 쓰러졌다. 수비 도중 오른쪽 무릎을 부여잡고 통증을 호소했다. 부축이 필요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해 보였다.
다행히 ‘완전 파열’은 아니었다. 3일 정밀검진 결과 내측 무릎 인대 30%의 부분 파열이다. ‘시즌 아웃’이라는 최악의 경우까지 생각했던 김도균 수원FC 감독은 한숨을 돌렸다. 3주 정도 부상 부위를 고정한 채로 경과를 지켜본 뒤 재활 기간을 거쳐야 한다. 복귀까지 최대 6주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불행 중 다행이지만, 올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윤빛가람과 중원을 구성하려 했던 김 감독의 머릿속은 복잡해졌다.
수원FC는 지난시즌과 같은 공격력이 나오지 않고 있다. 20경기서 22골을 넣었다. 경기당 평균 1골이지만 38경기서 56골을 터뜨렸던 것과 비교될 수밖에 없는 수치다. 때문에 중원에서 공격적인 패스는 물론, 경기 조율에 능한 이영재의 복귀를 기다렸는데, 부상 이탈로 차질이 생긴 셈이다.
수원FC는 승점 19로 강등권인 10위에 매겨져 있다. 최근 4경기서 승리가 없다. 1무3패로 승점 1 추가에 그쳤다. 더군다나 4경기서 4골 10실점이다. 이대로 가다간 최악의 경우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준비해야 할지 모른다.
다만 중위권 다툼이 치열한 현재, 마냥 절망적이지만은 않다. 빠른 시일 내에 무승을 끊어내고 분위기를 끌어 올린다면 상황은 뒤바뀔 수 있다. 9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23)와 승점 간격은 4다. 6위 대전 하나티시즌부터 8위 대구FC(이상 승점 28)와 승점 차는 9다.
공교롭게도 수원FC는 오는 8일 인천을 홈구장으로 불러들인다. 어쩌면 승점 6 그 이상의, 올시즌 가운데 가장 중요한 매치업이다. 김 감독은 “인천전이 정말 중요하다.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선수를 다시금 구성해야 한다”고 전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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