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와 자연 한눈에"…더 시에나 리조트 오픈

ⓒ더 시에나 리조트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이탈리아 헤리티지 콘셉트의 리조트 ‘더 시에나 리조트’가 개관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손님 맞이에 분주하다.

더 시에나 리조트는 지난달 29일 제주 서귀포에서 개관식을 진행했다. 더 시에나 리조트는 '더 시에나 그룹'에서 운영한다.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맡아 지난 5월 준공했다.

리조트는 중세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 ‘시에나’를 모티브로 탄생했다. 지중해를 품은 고급 휴양지 시에나를 재현하며 유럽 특유의 고딕 양식과 수준 높은 부대시설을 갖춘 휴양형 하이엔드 리조트를 지향한다.

주요 시설은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풀빌라 6동을 포함해 총 88개의 빌라형 객실로 이뤄져 있다. 인피티티 풀과 레스토랑, 라운지 카페·베이커리, 피트니스, 사우나, 광장, 정원 등 각종 커뮤니티와 레저 시설이 포함된 사계절 체류형 복합 리조트 단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6개 동으로 구성된 콘셉트 풀빌라는 각기 다른 명품 브랜드의 가구로 꾸며져 있다. 개인 단독 온수풀도 갖췄으며 1박에 2000만원이 넘는 초 럭셔리 풀빌라 룸도 오픈 될 예정이다.

ⓒ더 시에나 리조트

‘더 시에나 리조트’의 핵심 공간은 커뮤니티 광장이다. 방문객이 자연과 어우러지는 넓은 광장을 중심부에 배치했다. ‘시에나’ 역사지구 내 심장부의 캄포광장(Pizza del Campo)처럼 조개 형태의 대공간 플라자(광장)를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다양한 테마 공간이 연결된다.

다양한 레스토랑 및 카페도 이용할 수 있다.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직접 전수받은 메뉴를 제주산 해산물로 구성한 스페셜 메뉴 등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하는 ‘라 스투베’, 프랑스, 이탈리아에서 직접 공수한 최고급 재료에 17년 경력 파티쉐의 노하우가 더해진 유럽 전통 페이스트리를 맛볼 수 있는 ‘아르코 라운지 카페’, 다양한 콘셉트의 메뉴가 어우러진 조식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일 캄포’ 등이 있다.

더 시에나 리조트 관계자는 "제주의 바다와 마을 그리고 자연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광장을 통해 자연과 예술, 수준 높은 휴양문화를 접목시킨 ‘명품 휴양 문화’가 기대되는 곳이다"면서 "제주 자연과 어우러진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쉼의 순간마저 특권이 될 수 있는 커뮤니티 문화와 특권 있는 럭셔리 라이프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더 시에나 리조트를 오픈한 더 시에나 그룹은 ‘삶을 풍요롭게 한다’ 라는 비전으로 30년간의 건축 노하우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호텔, 리조트, 골프, 주택 개발, 건축을 아우르는 복합 휴양 리조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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