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대사관에 왜 성소수자 깃발이?" 디샌티스 주지사, 트럼프 비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내 경선 레이스 중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트럼프 행정부 시절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주한미국대사관에 LGBTQ(무지개) 깃발이 걸려있었던 사진 등을 공유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판했다.
1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디샌티스 주지사는 자신의 대선 캠페인 트위터 계정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2016년 6월 12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한 동성애자 전용 나이트클럽에서 총기 난사로 49명이 사망한 사건에 대한 애도 연설에서 "성소수자 시민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말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내 경선 레이스 중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트럼프 행정부 시절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주한미국대사관에 LGBTQ(무지개) 깃발이 걸려있었던 사진 등을 공유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판했다.
1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디샌티스 주지사는 자신의 대선 캠페인 트위터 계정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2016년 6월 12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한 동성애자 전용 나이트클럽에서 총기 난사로 49명이 사망한 사건에 대한 애도 연설에서 "성소수자 시민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말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때 성소수자들을 옹호했음을 비판하는 한편, 자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성 소수자들과 맞서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는 뜻으로 영상을 공유한 것으로 보인다.
주지사는 연이어 서울 주한미국대사관, 뉴델리 주인도미국대사관, 오타와 주캐나다미국대사관, 빈 주오스트리아미국대사관에 LGBTQ(무지개) 깃발이 걸려있는 사진도 공유했다. 그는 "이 사진들은 트럼프 행정부 때 찍혔다"며 "미국 대사관에 걸리는 국기는 성조기뿐이어야 한다. 공감한다면 리트윗해 달라"고 밝혔다.
지난 달 미국 여론조사 업체인 모닝컨설트가 공화당 지지자 3,6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 별도 조사(오차범위 ±1%)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59%로 나타났으며 디샌티스 주지사는 19%를 기록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7%), 기업가 비벡 라마스와미(6%), 전 유엔 대사 니키 헤일리 (3%)가 뒤를 이었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단지에서 본 사람인데'…수배범 잡은 PC방 알바의 눈썰미
- "美 '좀비 거리', 시에서 주사기 나눠준다" 충격 증언...이유는?
- 술 마시다 처지 비관하고 집에 불 지른 남성 입건
- '인천 주차 빌런'이 밝힌 1주일 동안 차 방치한 이유
- 'SNS 사생활 폭로' 고소한 황의조, 지난주 경찰 조사받아
- [속보] NYT "바이든, 러 내부 공격에 미사일 제한 해제"
- 러, 우크라 향한 무차별 폭격...놀란 동맹국 "전투기 작전 시작" [지금이뉴스]
- "UFO 존재, 美 은폐" 국방부 전 당국자 증언..."이메일서 영상 삭제" [지금이뉴스]
- "살려달라" 투숙객 신고 쇄도...52명 목숨 구해낸 소방관의 판단 [지금이뉴스]
- 밍크고래 목에 수상한 상처...우연 가장한 혼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