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봉투 의혹' 송영길 前 보좌관, "혐의 소명 어떻게?" 묻자 묵묵부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2021년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캠프 자금관리 총책으로 지목된 전직 보좌관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3일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약 2시간가량 송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 박용수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10시20분께 법원에 도착한 박씨는 혐의 인정 여부, 송 전 대표의 지시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2021년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캠프 자금관리 총책으로 지목된 전직 보좌관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3일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약 2시간가량 송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 박용수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박씨는 정당법·정치자금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다.
이날 오전 10시20분께 법원에 도착한 박씨는 혐의 인정 여부, 송 전 대표의 지시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이후 오후 12시50분경 법정을 나온 박씨는 "혐의 소명을 어떻게 했냐" "사무실 PC 교체 지시했냐" 등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다. 그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저녁, 혹은 다음 날 새벽에 결정될 전망이다.
박씨는 2021년 5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 전 대표 당선을 위해 '스폰서'로 지목된 사업가 김모씨로부터 5000만원을 받고 보관 중이던 자금과 함께 총 6000만원을 국회의원 20명에게 살포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비슷한 시기 서울 지역 상황실장 이모씨에게 활동비 명목으로 50만원을, 다른 상황실장 박모씨에게 전화 선거운동을 위한 콜센터 운영비 명목으로 700만원을 준 혐의도 있다.
박씨는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지난 4월 이뤄진 첫 압수수색 당시 윤 의원, 이성만 의원 등과 함께 검찰의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던 인물이기도 하다. 이후 검찰은 지난 5월에 이어 지난달 박씨를 재차 소환 조사한 뒤, 지난달 27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父김병만 고마운 사람"…전처 폭행 주장 속 입양딸은 반박 의견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대장암 완치' 유상무, 충격적 몰골…"얼굴이 말이 아니네요"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첫 성관계 300만원" 대기업 대표가 약혼녀 스폰서?…40대男 폭로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66세' 주병진, 13세 연하 ♥호주 변호사와 핑크빛…결혼 결정하나
- "자신도 모르게 성행위" 50대女, 증상 뭐길래 [헬스톡]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