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2년차 노관규 순천시장, 첫 행보는 산단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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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이 택한 하반기 첫 행보는 경제 현장이었다.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은 노 시장은 3일 오전 율촌산단 경제 현장 방문으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하반기 행보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앞선 지난 달 29일 노관규 시장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대표가 우주발사체 분야 협력을 위한 면담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장 구축TF 정광수 팀장이 브리핑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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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순천)=신건호 기자] 노관규 순천시장이 택한 하반기 첫 행보는 경제 현장이었다.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은 노 시장은 3일 오전 율촌산단 경제 현장 방문으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하반기 행보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 조립장 설립 예정 부지에서 펼쳐진 현장 방문에서는 우주발사체 단 조립장과 해룡산단(2-2)에 대한 추진 상황 점검이 이뤄졌다.
앞선 지난 달 29일 노관규 시장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대표가 우주발사체 분야 협력을 위한 면담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장 구축TF 정광수 팀장이 브리핑을 맡았다.
브리핑에서는 현재까지 단 조립장 건립 추진 상황 공유와 함께 누리호 발사체 진행을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가 될 해룡산단(2-2) 조성에 대한 점검도 이루어졌다.
60만8000㎡(18만 평)에 달하는 해당 부지는 지반침하 걱정 없는 튼튼한 암반 지형으로 최첨단 정밀부품 제조·생산의 최적지다.
시는 해룡산단(2-2)을 최첨단 산업인 우주, 이차전지 생산기지로 개발해 시의 경제 영토를 더욱 확장할 전망이다.
이어진 정례조회에서는 정원박람회 500만 관람객 돌파 대국민 감사와 향후 경제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노관규 시장의 이러한 비전은 7월 정례조회에서도 빛났다.
유현호 신임 부시장과 함께 진행된 이날 조회는 2023정원박람회 500만 돌파에 대한 대국민 감사 퍼포먼스와 함께 향후 경제시정을 강조하는 노 시장의 당부 말씀으로 무게감을 더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이하 2023정원박람회) 흥행은 남해안벨트 전역의 호재로 작용했다.
2023정원박람회는 개장 3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관람객 5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정원박람회 자체 매출만 해도 286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정원박람회로 순천을 방문한 500만 명의 관광객들은 여수, 광양, 고흥, 보성 등 남해안 각지를 함께 방문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박람회는 순천만 잘 살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던 노관규 순천시장의 말이 입증된 셈이다.
순천은 이처럼 정원박람회를 통해 남해안벨트를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묶어 내며 생태경제의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노 시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임기 2년 차에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직 순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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