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HDC현산 '대연 디아이엘' 견본주택 3일간 2만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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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부산에 분양하는 '대연 디아이엘'의 견본주택에 3일간 2만여명이 몰렸다.
3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개관한 대연 디아이엘의 견본주택에는 주말을 포함한 지난 2일까지 3일간 총 2만여명이 모여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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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롯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부산에 분양하는 '대연 디아이엘'의 견본주택에 3일간 2만여명이 몰렸다.
3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개관한 대연 디아이엘의 견본주택에는 주말을 포함한 지난 2일까지 3일간 총 2만여명이 모여든 것으로 알려졌다. 개관 당일 견본주택 앞에는 아침 일찍부터 모여든 인파로 긴 대기 줄이 형성되기도 했다.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은 부산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대연동의 입지 환경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으며, 세대 내부에 적용되는 다양한 특화 설계 아이디어에도 관심을 드러냈다.
해운대구에서 거주 중인 직장인 최모(45)씨는 "대연동에 초역세권 자리에 롯데건설이 아파트를 짓는다고 해서 일찌감치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견본주택이 개관했다는 소식에 가족들과 함께 방문했다"며 "공간도 넓게 잘 설계됐고 무엇보다 음식물 쓰레기를 집 안에서 바로 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는 점이 특히 신기하고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방문객들은 4488가구에 달하는 초대형 단지 규모와 고층부의 스카이라운지, 실내 체육관, 실내 인도어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실내수영장 등 다채롭고 넓은 커뮤니티 시설에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부산에 지금까지 공급된 모든 아파트를 통틀어도 손꼽힐 만큼 거대한 규모와 부산에서도 가장 주거 선호도가 높은 곳 중 하나인 대연동의 입지를 갖춘 만큼 그에 어울리는 단지를 짓기 위해 평면 설계부터 커뮤니티시설, 입면 디자인까지 최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다방면으로 완성도가 높은 데다 전국적 부동산 불황에도 부산은 비교적 양호한 분위기를 보이는 만큼 청약과 계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 남구 대연동 일원에 지어지는 '대연 디아이엘'은 총 3개 단지, 지하 6층~지상 36층, 28개 동, 전용 38~115㎡, 총 448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9~99㎡, 238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 825가구 ▲84㎡ 1554가구 ▲99㎡ 3가구다
부산 2호선 못골역 초역세권 입지를 비롯해 수영로, 번영로 등 탄탄한 교통망을 갖췄고 대연초, 신연초, 대연중, 중앙고 등의 학군과 경성대·부경대 상권, 못골시장 등의 편의시설도 가깝다. 천제산을 끼고 있는 우룡산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자랑거리다.
설계로는 타입에 따라 대형 주방 다용도실, 안방 건식세면대, 대형 드레스룸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각 세대 내 희소성 높은 음식물쓰레기 자동 이송 시스템이 설치돼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일정은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청약, 12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18일이며 정당계약은 8월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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