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교통비 30% 할인 '알뜰교통카드' 혜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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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교통비 30% 할인 효과가 있는 '알뜰교통카드' 혜택이 7월부터 확대됐다고 3일 밝혔다.
'알뜰교통카드'는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최대 800m)를 마일리지로 적립한 후 매월 청구할인 또는 환급해주는 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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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급 카드사도 6개사에서 11개사로 늘어나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교통비 30% 할인 효과가 있는 '알뜰교통카드' 혜택이 7월부터 확대됐다고 3일 밝혔다.
마일리지 적립 횟수가 월 44회에서 60회로 늘어나고, 발급 가능한 카드사가 신한·우리·하나·티머니·로카·DGB 6개사에서 국민·농협·BC·삼성·현대 추가로 총 11개사로 확대돼 이용자의 선택권이 대폭 늘어난다.
'알뜰교통카드'는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최대 800m)를 마일리지로 적립한 후 매월 청구할인 또는 환급해주는 카드다.
올해 3월 기준 경남도민 7077명이 이용했으며, 1인당 월평균 교통비 약 5만6000원에서 21%를 할인받아 매월 약 1만2000원을 절약했다.
알뜰교통카드는 만 19세 이상 도민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카드로,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알뜰교통카드 누리집(alcard.kr) 또는 은행에서 알뜰교통카드(체크/신용)를 발급받은 후 모바일에서 알뜰교통카드 앱 설치 및 회원 가입을 하고 대중교통 이용 시 알뜰교통카드로 결제하면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사용 익월 7일께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으며, 앱에서도 이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유의사항은 대중교통의 정기적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 취지에 따라 월 최소 15회를 이용해야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장인이나 학생은 어렵지 않게 이용 횟수를 채울 수 있다.
또, 만19~34세 청년층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추가 적립 혜택도 있다.
경남도 주남용 교통정책과장은 "알뜰교통카드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장인과 학생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탄소 저감 등 친환경 정책에도 도움을 주는 알뜰교통카드의 많은 이용을 권장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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