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건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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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시민들의 역량을 한데 모아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청년이 찾는 큰 목포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박 시장은 "더 많은 도전과 새로운 변화를 이뤄낸다면 큰 목표는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며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오직 목포 발전만을 생각하며 시민들과 함께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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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성공, 창업지식센터 등 청년도시
"지난 1년간 시민들의 역량을 한데 모아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청년이 찾는 큰 목포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은 3일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하루가 1년, 1년이 미래 100년을 결정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쉼 없이 뛰었다"고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은 지난 1년의 성과로 청년정책을 우선으로 선정했다. △청년 스타트업 지식센터와 강소형스마트시티 조성 △K-디지털 플랫폼 공모사업 선정 △신성장동력인 친환경선박과 수리조선산업 육성 △수산식품산업 중심지로 도약 △대규모 지역축제 성공개최 등을 성과로 꼽았다.
청년 창업의 꿈을 이루게 해 줄 '청년 스타트업 지식센터'는 국·도비 204억 원을 포함해 모두 30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또 국비 120억 원을 포함해 264억 원이 투입될 강소형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친환경 전기 셔틀을 이용한 자율주행 교통과 스마트 업사이클링 솔루션으로 친환경 스마트 해양도시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다 국비 30억 원이 확보된 'K-디지털 플랫폼 공모사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에 대한 교육 인프라와 메타버스 체험관을 구축한다.
특히 박 시장은 최근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은 다이옥신 발생에 대해 각별히 관심을 갖고 신중하고 면밀히 검토했음을 피력하며 여러 차례의 논의 과정을 거쳐 민간투자자가 운영하는 스토커 방식으로 재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삼학도 5성급 호텔건립에 대해서도 다소 완화된 입장을 보였다. 전임 시장이 추진했던 사업은 재검토가 필요한 사업으로 분류하면서 무산될 우려가 제기됐기에 특별했다. 박 시장은 "삼학도 평화누리 유원지 조성사업은 시민들과 충분한 공감대 위에 공익적 입장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당초 중단 입장을 번복했다.
박 시장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신안군과의 통합은 목포시 23개 동과 신안군 14개 읍면이 모두 자매결연을 하고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면서 "목포와 신안은 한뿌리임을 명심하며 더욱 상생해 가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그는 "운행과 중단을 반복한 시내버스는 양도·양수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멈추지 않고 정상 운행하기로 버스회사와 합의했다"면서 "노선체계 개편, 운영체계 확립, 교통인프라 구축을 통해 목포형 대중교통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더 많은 도전과 새로운 변화를 이뤄낸다면 큰 목표는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며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오직 목포 발전만을 생각하며 시민들과 함께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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