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울산에서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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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울산에서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9일 고열과 설사 등의 증상을 호소한 50대 여성 유전자를 검사한 결과 SFTS 양성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SFTS는 해당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게 물려 발생하는 제3급 감염병으로 고열과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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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급 감염병으로 치명률 10~20%...시 보건환경연구원 "야외활동시 긴 옷 입고 물리지 않도록 주의" 당부
올해 울산에서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9일 고열과 설사 등의 증상을 호소한 50대 여성 유전자를 검사한 결과 SFTS 양성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집 근처 밭에 갖다 온 뒤 진드기에 물린 상처를 발견해 신고했다. SFTS는 해당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게 물려 발생하는 제3급 감염병으로 고열과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치명률은 10∼20%다. 참진드기가 활동하는 4∼11월에 밭일 등 야외 활동이 많은 중장년과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올해는 기후변화에 따라 진드기와 모기 등 감염병 전파 매개체가 늘어날 것으로 연구원은 보고 있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환자가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진드기를 채집해 바이러스 검사를 할 계획”이라며 “야외 활동 시엔 긴 옷을 입고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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