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엑스, 전 소속사와 분쟁 끝 새 둥지 찾았다 "활동 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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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前) 소속사와 갈등을 빚었던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가 새 둥지를 찾았다.
종합 IP 제작 그룹 아이피큐(전 픽쳐레스크)는 오늘(3일) "오메가엑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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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前) 소속사와 갈등을 빚었던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가 새 둥지를 찾았다.
종합 IP 제작 그룹 아이피큐(전 픽쳐레스크)는 오늘(3일) "오메가엑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아이피큐는 "오메가엑스와 동행하게 돼 기쁘다. 당사는 불법 저작권 모니터링, 온라인 배급, 영상 제작으로 형성된 인프라를 통해 오메가엑스의 아이돌 그룹 활동은 물론, 개인 멤버별 배우, 뮤지컬, 방송 활동, 솔로, 유닛 활동 및 OST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을 넓히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오메가엑스의 활동 재기에 고의적인 악의성 비방, 계획적인 음해성 사안에 대해 어떠한 합의, 선처 없이 강경한 법적 대응을 통해 멤버들을 보호하겠다"라고 말을 이었다.
오메가엑스는 이번 영입에 대해 "열한 명의 멤버들 모두 깊고 신중한 대화를 통해 아이피큐와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오랜 기간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아이피큐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고, 큰 믿음이 생겼다. 다양한 역량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보내주시는 지원에 힘입어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는 오메가엑스가 되겠다.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포부를 말했다.
아이피큐는 오메가엑스 멤버 재한 씨와 예찬 씨가 주연을 맡았던 웹드라마 '소년을 위로해줘!' 제작사로 깊은 인연이 있다. 이번 오메가엑스의 전속계약을 발판 삼아 엔터테인먼트 사업에도 확장해 종합 IP 제작 그룹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오메가엑스는 첫 번째 미니앨범 '바모스(VAMOS)'로 가요계 정식 데뷔했으며, 다양한 색깔의 앨범 발매를 비롯해 지난해 월드투어 '커넥트 : 돈트 기브 업(CONNECT : Don't give up)'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10월 오메가엑스는 전 소속사 대표 A씨로부터 폭언, 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오메가엑스는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했고, 지난 5월 전 소속사와 상호 합의 끝에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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