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서프보드' 활용 인명구조 훈련

소형정 진입 어려운 해역 신속 구조

속초해경 서프보드 활용 인명구조 훈련.(속초해경 제공) 2023.7.3/뉴스1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3일 오전 강원 속초항 인근 해상에서 구조용 서프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연안구조정 등 소형정이 진입하기 어려운 저수심 구간에서 효율적인 진입·구조를 위해 진행됐다.

훈련은 △구조용 서프보드 활용 상황별 익수자 구조 및 이송 △장거리 패들링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AED 사용법 등 해양 사고에 효율적 대응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7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6월부터 3일 현재까지 속해경 관할 해역에서 발생한 표류·익수사고는 50건·89명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이번 서프보드 활용 구조 훈련을 통해 연안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도록 경찰관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속초해경 서프보드 활용 인명구조 훈련.(속초해경 제공) 2023.7.3/뉴스1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