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자연휴양림’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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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자연휴양림을 이달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경남도는 자체 운영 중인 금원산자연휴양림 기존 2객실을 오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반려동물 동반객실로 시범 운영한다.
문정열 경상남도 산림휴양과장은 "반려동물 동반 자연휴양림 시범운영으로 시설과 운영 문제점을 개선하고, 휴가지 원격 근무 서비스 도입 등 다양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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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상욱 기자] 경상남도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자연휴양림을 이달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산림휴양에 반려동물과 동반하는 사례가 늘면서 이용자 요구를 반영한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경남도는 자체 운영 중인 금원산자연휴양림 기존 2객실을 오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반려동물 동반객실로 시범 운영한다. 또 향후 반려동물 전용구역 도입을 위해 전문 객실 4실을 신축하고, 반려동물 놀이터 등도 조성한다.
함양군 산삼자연휴양림도 전국 최초 반려동물 특화 자연휴양림으로 운영한다. 경남도는 오는 8월 1일부터 산림휴양관 1동, 6실을 반려동물 동반 객실로 시범 운영한다. 기존 시설도 리모델링해 내년 1월부터 모든 객실이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전문 자연휴양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경남도는 하동군 구재봉자연휴양림도 숲속의집 1객실을 대상으로 오는 8월 7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며, 시설을 개선해 객실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청자들은 ‘숲나들e’에서 반려동물 동반 자연휴양림 객실을 예약할 수 있다. 하지만 숲나들e 예약 시 반려동물 등록 확인 후 예약해야 하고, 객실당 반려견 2마리까지 동반할 수 있다. 동반 입장한 반려견은 지정된 산책로만 이용 가능하다.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구의 47.8%가 여행을 포기한 적이 있다.
문정열 경상남도 산림휴양과장은 “반려동물 동반 자연휴양림 시범운영으로 시설과 운영 문제점을 개선하고, 휴가지 원격 근무 서비스 도입 등 다양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이상욱 기자(lsw3032@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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