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이적 메시, 하루 2억 넘게 받는다

리오넬 메시. AP 뉴시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MLS)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하며 최소 5000만 달러(약 656억 원)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3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엘파이스에 따르면 마이애미의 공동 구단주 호르헤 마스는 "메시의 연봉은 5000만∼6000만 달러(784억 원)"라고 밝혔다. 하루 평균 2억 원 정도인 셈이다.

메시는 지난달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마이애미로 이적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힐랄은 메시에게 연봉 5억4500만 달러를 제안했지만, 메시는 미국행을 선택했다.

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는 축구 사상 최고 대우인 연봉 2억 유로(2877억 원)를 받는다.

포브스는 지난 5월 스포츠 선수 연간 수입 순위에서는 호날두가 1억3600만 달러로 1위, 메시는 1억3000만 달러로 2위였다.

이준호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