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 7조 이탈' 위기의 새마을금고 "5월부터 예금 잔액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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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가 수신 잔액이 두 달 연속 줄어들면서 부실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수신잔액이 지난 5월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대출 연체율도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며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오늘(3일) 설명자료를 통해 "새마을금고 예금 잔액은 5월부터 상승세를 회복했다"며 "금고에 예치된 고객의 예금은 지난 연말 대비 약 8조 원가량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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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가 수신 잔액이 두 달 연속 줄어들면서 부실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수신잔액이 지난 5월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대출 연체율도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며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오늘(3일) 설명자료를 통해 “새마을금고 예금 잔액은 5월부터 상승세를 회복했다”며 “금고에 예치된 고객의 예금은 지난 연말 대비 약 8조 원가량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6월 예금잔액은 259조5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말 251조4209억원 대비 8조791억원 증가한 규모입니다.
앞서 새마을금고의 수신잔액은 2월 265조2700억원에서 3월 262조1427억원에 이어 4월 258조2811억원으로 감소했습니다.
해당 기간에 상호금융권에서 수신 잔액이 줄어든 곳이 새마을금고가 유일하다 보니 ‘위기설’이 불거졌습니다.
새마을금고는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수료 비리 의혹 등으로 검찰 수사도 받고 있습니다.
수사는 PF 관련 비리에서 사모펀드 불법 리베이트 의혹으로까지 계속 확대되는 분위기입니다.
대내외 악재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30일 새마을금고와 점검 회의를 열어 연체율 현황 및 관리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다만 신협, 농협, 수협, 산림조합 등과 달리 새마을금고만 금융당국이 아닌 행안부의 감독을 받으며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것이 아니냐는 지적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통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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