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국토부, 도심융합특구 성공 조성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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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3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이채익, 박성민, 서범수 국회의원과 함께 울산 도심융합특구 성공조성 및 국토교통 현안에 대한 회의를 가졌다.
시와 국토부가 주최한 이번 현안회의는 울산 도심융합특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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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3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이채익, 박성민, 서범수 국회의원과 함께 울산 도심융합특구 성공조성 및 국토교통 현안에 대한 회의를 가졌다.
시와 국토부가 주최한 이번 현안회의는 울산 도심융합특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울산 주력산업의 고도화 및 첨단화, 정부 지원사업의 유치와 광역경제권으로 성장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지원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시는 울산의 지속 발전과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핵심 11대 사업에 대한 국토 교통 분야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 건의했다. 국토부에서는 지역 여건을 충분히 고려해 전향적 지원 방안을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현안회의를 마친 후 원희룡 장관은 울산테크노파크 일원 울산 도심융합특구 혁신지구 사업부지인 다운목장에 들러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개발제한구역 해제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두겸 시장은 “도심융합특구는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인구 유출을 막고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울산 도심융합특구에 유치돼 조속히 특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은 1962년 특정공업지구 지정 후 자동차·조선·석유화학·비철금속 등 4대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국가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최근 주력산업은 젊은층이 선호하는 혁신 일자리와 거리가 멀어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 인구감소로 이어졌다.
이에 시는 기존 주력산업의 미래 신산업으로의 연계 및 전환 모색과 전 주기적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청년층 선호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혁신성장의 발판 마련을 통한 해법을 마련해 왔다.
그 일환으로 국토교통부가 국가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도심융합특구 사업에 참여해 지난해 12월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로 선정됐다.
울산 도심융합특구는 울주군 삼남읍 울산 KTX역세권과 중구 다운동 테크노파크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을 내년 5월까지 수립 완료하고 국토부의 승인 후 공사를 시행해 오는 2028년까지 혁신·창업·기업지원·정주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부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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