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공립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 9월 개원 준비 착착 진행

신관호 기자 2023. 7. 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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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이 오는 9월 '정선군 공립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의 개원을 위한 사전 준비 절차에 나서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정선군은 시설 건립을 완료하고 건축물 사용 승인 등 개원을 위한 준비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개원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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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청. (뉴스1 DB)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오는 9월 ‘정선군 공립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의 개원을 위한 사전 준비 절차에 나서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 시설은 정선군이 사업비 75억 원을 들여 정선읍 신월리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마련 중인 곳이다. 총 18개실에 54명의 치매 환자가 생활할 시설로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면회실, 요양보호사실 등 입소자들을 위한 편의 시설도 갖추게 된다.

정선군은 시설 건립을 완료하고 건축물 사용 승인 등 개원을 위한 준비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또 사전 준비로 내·외부 단장에 나서고 있고, 입소자의 편익을 높일 수 있는 각종 비품 구입과 인도 블록 공사도 추진 중이다.

종사자 채용도 진행한다. 이 시설은 사회복지법인 ‘원주카톨릭사회복지회’와 2028년까지 위탁계약 체결을 통해 운영될 예정인데, 개원 전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위생원, 관리인, 조리원 등을 채용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개원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요양시설은 의사소견서에 치매상병이 기재돼 있거나, 최근 2년 이내 치매 진료 내역이 있는 장기요양등급 2등급~5등급 수급자가 입소할 수 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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