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군위군 시대’ 역사적인 첫 발 내딛다…편입 축하 기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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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대구 편입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열렸다.
대구시는 달서구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군위군 주민 300여명, 대구·군위 의용소방대원 1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행사에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해 김진열 군위군수,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들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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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대구 편입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열렸다.
대구시는 달서구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군위군 주민 300여명, 대구·군위 의용소방대원 1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행사에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해 김진열 군위군수,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들도 참석했다. 기념식은 ‘딤프 뮤지컬스타’ 출연진의 공연을 시작으로 군위군의 대구 편입 추진 경과를 담은 영상 상영과 웰컴 세리모니, 기념사, 축사, 기념 퍼포먼스,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주제 영상은 군위군 대구 편입 추진 경과와 ‘대구시 군위군’에서 힘차게 비상하는 대구 미래 50년의 비전을 담아냈다. 군위군민 대표 두 명은 이날 홍준표 시장에게 군위군 브랜드 슬로건인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 목판을 전달하는 웰컴 세리머니도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군위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부르는 '꿈을 이루자' '대구찬가' 합창으로 마무리됐다.
홍 시장은 2028년 완공 목표인 대구·경북 신공항과 관련한 비전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24시간 잠들지 않는 공항을 만들어 인천공항에 집중된 항공, 여객, 물류의 30% 이상을 책임지도록 하겠다"면서 "신공항을 미주, 유럽을 드나드는 글로벌 첨단 물류 여객 중추공항으로 만들고, 유사시 인천공항을 대체하는 대한민국 안보의 새로운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이 대구시 자체 행사로 진행하면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경북 인사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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