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문영주 사장 선임… “전문성과 역량 높이 평가”

투썸플레이스는 신임 대표에 문영주 사장 선임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신임 대표로 문영주 전 버거킹 코리아(비케이알)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문 대표는 30여년간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도입, 개발, 운영하며 폭 넓은 경험을 쌓은 외식기업인이자 마케팅 전문가다.

문 대표는 오리온그룹의 외식사업 계열사 대표로 15년간 재직하며 미국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베니건스를 국내 도입해 대표적인 기업형 외식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마켓오 레스토랑 등을 포함한 다양한 F&B 브랜드도 개발하고 운영했다. 지난 2000년에는 오리온그룹 복합영화관사업 총괄책임자로 서울 코엑스몰에 메가박스와 식음료(F&B) 런칭하고 운영했다.

문 대표는 2013년부터 최근까지 10년간 비케이알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한국 버거 업계 최장수 CEO'로 알려져 있다. 한국 버거킹의 고속성장을 견인했을 뿐만 아니라 실적개선과 기업 가치 제고, 브랜드 경쟁력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투썸플레이스는 “문 대표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이 평가해 전격 영입했다”며 “새로운 리더십을 중심으로 고객 지향적 기업문화와 시스템을 계속해서 강력하게 구축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