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민의힘 "산업은행 이전 반대 노조 가처분 기각…환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산업은행 노조가 본점 부산 이전에 반발해 법원에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모두 기각된 것을 환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당은 그러면서 "이제 더불어민주당이 산업은행 이전을 열망하는 부산 시민의 목소리에 응답할 차례"라며 "그간 노조의 주장에 동조해 온 민주당은 이제 무슨 논리로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반대할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산업은행 노조가 본점 부산 이전에 반발해 법원에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모두 기각된 것을 환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당은 "노조는 산업은행의 '이전 공공기관 지정안' 의결을 두고 졸속이라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실체적·내용적인 하자를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또 산업은행의 지난 2월 지역 성장 부문 부산 이전과 해양산업금융 2실 신설, 직원 발령 등 동남권을 성장 거점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하겠다는 경영상 판단 역시 문제가 없다고 적시했다고 시당은 전했다.
시당은 그러면서 "이제 더불어민주당이 산업은행 이전을 열망하는 부산 시민의 목소리에 응답할 차례"라며 "그간 노조의 주장에 동조해 온 민주당은 이제 무슨 논리로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반대할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시당은 "국민의힘은 최근 국회에서 '산업은행 부산 이전 당정 간담회'를 열고 산업은행의 100% 이전을 당 지도부 차원에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면서 "민주당도 법원이 문제가 없다고 결정한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반대 의견을 접고 산업은행법 개정에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osh998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징역 1년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경찰, '동덕여대 건물 침입' 20대 남성 2명 입건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아이돌 수능 고사장 들이닥친 대포카메라…경찰 출동까지 | 연합뉴스
- 태국 남성, 개 4마리 입양해 잡아먹어…유죄판결시 최대 징역2년 | 연합뉴스
- '아웅산 테러' 마지막 생존자…최재욱 전 환경부 장관 별세(종합)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로 불붙은 요리예능 열풍…방송가 점령하는 셰프들 | 연합뉴스
- 일본서 고래고기 4t 여행가방에 나눠 밀수한 50대 집유 | 연합뉴스
- 10억 달러 모금한 해리스, 아직도 기부 요청하는 까닭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