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도 뿔났다…U17 아시안컵 결승전 '역대급 오심' AFC에 항의

안영준 기자 2023. 7. 3. 15: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축구협회(KFA)도 역대급 오심에 화가 났다.

KFA는 현장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에 공식적으로 항의했다.

KFA 관계자는 3일 '뉴스1'에 "당일 현장에서 정몽규 KFA 회장, 장외룡 U17 대표팀 단장, 전한진 KFA 본부장 등이 AFC 관계자에게 가서 구두 항의를 했다. 또한 심판 배정 자체에도 문제가 많았음을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AFC는 KFA의 항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심판 배정 문제도 지적
2일(현지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결승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를 마치고 박승수 선수(왼쪽)이 김성주 선수를 다독이고 있다. 대표팀은 일본에게 0대3으로 패배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2023.7.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도 역대급 오심에 화가 났다. KFA는 현장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에 공식적으로 항의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17세 이하) 대표팀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3 AFC U17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0-3으로 져 준우승했다.

1986년과 2002년에 우승했던 한국은 21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렸으나 2008년과 2014년에 이어 또 다시 준우승에 머물렀다. 일본은 통산 최다인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으로선 아쉬움이 많을 수밖에 없는 패배였다.

이날 한국은 판정의 불이익을 받으며 전반 한 명이 퇴장 당했고, 해당 파울로 내준 프리킥서 결승골을 헌납했다.

10명이서 싸운 한국은 후반전 명백한 페널티킥(벌칙 차기)도 얻지 못하는 등 오심에 울었다.

2일(현지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결승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후반전 두번째 실점 후 골키퍼 홍성민이 동료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2023.7.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특히 이날 논란의 판정을 했던 태국의 몽콜차이 페치스리 주심이 이번 대회 일본의 6경기 중 3경기를 맡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분노를 샀다. 이번 대회에는 총 12명의 주심이 활약했다.

KFA 관계자는 3일 '뉴스1'에 "당일 현장에서 정몽규 KFA 회장, 장외룡 U17 대표팀 단장, 전한진 KFA 본부장 등이 AFC 관계자에게 가서 구두 항의를 했다. 또한 심판 배정 자체에도 문제가 많았음을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AFC는 KFA의 항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셰이크 살만 AFC 회장은 "4번째 우승으로 새 역사를 만든 일본에 축하를 전한다. 일본은 떠오르는 스타를 발굴함에 있어 등불 역할을 해 오고 있다"며 높게 평가했다.

한편 U17 대표팀은 아쉬움을 안고 3일 오후 귀국행 비행기에 올라, 4일 오전 5시5분 인천공항을 통해 돌아온다.

2일(현지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결승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를 앞두고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 김명준과 일본 대표팀 주장 코스기가 심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2023.7.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