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란 후유증?…바그너 "벨라루스 이동 한 달 동안 모병 중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러시아에서 반란을 일으킨 민간용병 기업 바그너그룹이 한 달 동안 신병 모집을 멈춘다.
2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바그너그룹 관계자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반란 뒤 사면받은 기업과 인력이 벨라루스로 이전하면서 한 달 동안 모병 활동을 멈춘다고 공지했다.
그룹 관계자는 "바그너그룹의 일시적인 특별군사작전 불참과 벨라루스 공화국으로 이전으로 인해 한 달 동안 지역 모병소 업무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지난달 러시아에서 반란을 일으킨 민간용병 기업 바그너그룹이 한 달 동안 신병 모집을 멈춘다.
2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바그너그룹 관계자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반란 뒤 사면받은 기업과 인력이 벨라루스로 이전하면서 한 달 동안 모병 활동을 멈춘다고 공지했다.
그룹 관계자는 "바그너그룹의 일시적인 특별군사작전 불참과 벨라루스 공화국으로 이전으로 인해 한 달 동안 지역 모병소 업무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 침공을 '전쟁' 대신 '특별군사작전'이라고 부른다.
예브게니 프리고진 바그너그룹 수장과 그룹 용병은 지난달 24일 러시아에서 반란을 일으켰다. 수도 모스크바까지 200㎞를 남겨둔 프리고진은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거래로 회군을 결정했다.
지난달 30일 루카셴코 대통령은 이날 벨라루스 독립기념일 연설에서 바그너그룹을 자국에 초대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로 와서 전투 경험을 전수해 준다면 그러한 경험을 받아들일 것이다"고 연설했다.
이전 연설에서 루카셴코 대통령은 바그너그룹에 벨라루스 일부 부지를 제안한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달 29~30일 벨라루스 영토에 대형 군사 캠프가 건설되는 모습이 위성 영상에 포착됐다. 해당 지역은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남동쪽으로 130㎞가량 떨어졌다. 250동의 텐트가 조밀하게 줄 세워 설치돼 있어 병력 수천 명을 수용할 수 있다.
해당 지역을 반란을 일으켰다가 사면받고 벨라루스로 이동하는 바그너 그룹 병력이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동참 "모자란 남자…"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