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에그런'까지"… 세븐일레븐, '계란 반값' 행사

11일까지 '굿민안심달걀' 2종 할인

3일 오전 서울 잠실 주택가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삼전레이크점 앞에 계란을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계란 오픈런 현상이 일어났다.(세븐일레븐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세븐일레븐은 이달 11일까지 계란을 특가 판매하는 '계란 반값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 품목은 '굿민안심달걀 15구'와 ‘굿민안심달걀 10구' 2종으로 행사 기간 동안 50% 파격 할인가에 한정 수량 판매한다.

생활 물가가 크게 오르자 때아닌 편의점 '에그(계란) 오픈런'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날 오전 서울 잠실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삼전레이크점 앞엔 이번 행사를 기회삼아 생활 먹거리 필수템인 계란을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장사진을 이루었다.

신미숙 세븐일레븐 삼전레이크점 경영주는 "평소 중장년 단골 고객이 많은 편인데 세븐일레븐에서 계란을 싸게 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난주부터 문의가 많았다"고 전헀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7월 세븐일레븐데이를 기념해 빅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7일부터 11일까지 생수(풀무원워터루틴500㎖) 1백만개 준비하고 100원에 판매한다. 또 11일까지 '만쿠만구 치킨'을 우리카드로 결제시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