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기현 윤리위 제소… "아들 가상자산·마약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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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3일 아들의 가상자산 의혹과 '마약 도취' 발언과 관련,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대표의 마약 망언, 아들 관련 대국민 거짓말에 대해 윤리위 제소를 결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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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3일 아들의 가상자산 의혹과 '마약 도취' 발언과 관련,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대표의 마약 망언, 아들 관련 대국민 거짓말에 대해 윤리위 제소를 결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1일 민주당 주도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등이 처리된 것에 대해 "마약에 도취 돼 오로지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하다"고 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아들이 수십 억대 '먹튀 사기' 의혹을 받는 회사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재직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회사 주식을 1주도 보유하지 않은 채 봉급 받고 일하는 회사원"이라며 "직원 직원 30명 정도 되는 중소·벤처기업에 직원으로 취업한 게 뭐가 잘못된 일인가"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표는 같은 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 여당의 극우·망언 정치가 판을 치고 있다"며 "정치가 아무리 비정하다 해도 금도가 있는 것"고 비판했다.
박찬대 민주당 최고위원도 "김 대표는 막말이 아니라 해명을 해야 한다"며 "그 아들이 4개월 새 관련 법인 2개를 만든 것도 확인됐는데도 평범한 중소기업 직원이라고 할 수 있느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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