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세' 베라 왕, 탱크톱에 킬힐 신고 생일파티…깜짝 놀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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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베라 왕이 74번째 생일파티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베라 왕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지난달 27일 자신의 74번째 생일 파티 현장을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사진 속 베라왕은 시퀸이 빼곡히 장식된 탱크톱에 미니스커트를 입은 모습이다.
긴 생머리의 베라 왕은 챙이 넓은 모자를 쓰고 목엔 손수건을 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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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베라 왕이 74번째 생일파티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베라 왕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지난달 27일 자신의 74번째 생일 파티 현장을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사진 속 베라왕은 시퀸이 빼곡히 장식된 탱크톱에 미니스커트를 입은 모습이다. 그는 허벅지 위까지 올라오는 검정 니하이 삭스에 아찔한 킬힐 부츠를 신고 쭉 뻗은 각선미를 뽐냈다.
긴 생머리의 베라 왕은 챙이 넓은 모자를 쓰고 목엔 손수건을 둘렀다. 팔뚝에 반짝이 스티커로 장식한 '74'가 눈길을 끈다.
특히 베라 왕은 20대로 보일 만큼 군살 하나 없이 마른 몸매를 자랑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눈가를 제외하곤 주름이 거의 드러나지 않는 얼굴에 탄탄한 근육이 보이는 팔과 허리가 나이를 믿기 어렵게 한다.
베라 왕은 과거 인터뷰에서 일과 잠, 보드카와 다이어트 콜라를 충분히 즐긴다고 말한 바 있다. 단 과한 햇볕은 피한다고 자신의 동안 비결을 공개했다.
한편 중국계 미국인으로 뉴욕 출신인 베라 왕은 1949년생이다. 어린 시절 피겨선수로 활동했다가 대학 졸업 후 보그 미국판에서 17년간 에디터로 일했다. 이후 1987년 패션브랜드 랄프 로렌에 합류하면서 만 40세에 웨딩드레스 디자이너가 됐다.
베라 왕의 웨딩드레스는 빅토리아 베컴, 머라이어 캐리, 킴 카다시안, 이방카 트럼프 등이 착용하며 현재까지도 톱스타, 재벌 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배우 심은하, 김남주 등이 베라 왕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올렸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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