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 햇마늘 구매, 지금이 적기"…7월 이후 가격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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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재배 마늘 품종의 70%를 차지하는 '남도종 마늘'이 올해 생산량 감소 예측에도 가격이 하락하자 전남도가 소비촉진을 통한 가격 안정 도모에 나섰다.
전남도는 이에 7월을 햇마늘 구매 적기로 적극 추천하고, 전남산 마늘 대표 품종인 '남도종' 햇마늘 소비촉진 운동에 돌입했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맛의 고장 전남 음식의 비결은 남도종 마늘의 알싸한 맛이 원천"이라며 "앞으로 남도종 마늘 품종에 대한 연구를 통해 우수성을 알리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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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재배 마늘 품종의 70%를 차지하는 '남도종 마늘'이 올해 생산량 감소 예측에도 가격이 하락하자 전남도가 소비촉진을 통한 가격 안정 도모에 나섰다.
전남도는 3일 농촌경제연구원 발표 자료를 인용, 올해 마늘 생산량이 평년 대비 6% 감소하고 가격도 하락세라고 전했다.
연구원은 다만 중국산 마늘의 작황 부진에 따른 수입량 감소와 정부 보유 수매물량의 수출 전망 등으로 7월 이후부터 가격이 점차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남도는 이에 7월을 햇마늘 구매 적기로 적극 추천하고, 전남산 마늘 대표 품종인 '남도종' 햇마늘 소비촉진 운동에 돌입했다.
현재 전남 농수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 회원 70여만명과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회원 38만여명을 비롯해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등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해 전국을 대상으로 남도종 마늘의 우수성을 지속 홍보하고 있다.
여기에 대한민국김치협회, 김치생산자협회, 마늘 가공업체와도 협력 강화를 통해 대량 소비처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남도종 마늘 재배면적은 약 2742㏊로 전남 전체 면적(4061㏊)의 70%를 차지한다.
마늘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흡수를 억제해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커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에 선정될 정도로 건강식품이다.
특히 남도종 마늘은 타 지역에서 많이 생산하는 대서종보다 알리신 성분이 많고 알이 단단해 저장성도 뛰어나며 특유의 향과 알싸한 맛이 있어 대부분 김치 원료로 소비된다.
남도종 마늘은 남도장터 온라인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대량 구매는 고흥 풍양·녹동, 해남 옥천·땅끝, 무안 서남부, 신안 등 주산지 농협에 문의하면 된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맛의 고장 전남 음식의 비결은 남도종 마늘의 알싸한 맛이 원천"이라며 "앞으로 남도종 마늘 품종에 대한 연구를 통해 우수성을 알리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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