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린더 그랜드슬램 노리는’ 조코비치, 윔블던 우승 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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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을 제패한 노박 조코비치(36)가 이번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 나선다.
이 대회 최대 관심거리는 역시 조코비치의 우승 여부다.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4개 대회 연속 정상 등극일 뿐 아니라 8번째 우승으로 로저 페더러와 함께 최다 우승자가 된다.
남자 테니스 역대 최고의 선수가 유력해진 조코비치의 5개 대회 연속이자 개인 통산 8번째 윔블던 우승을 향한 여정은 3일 밤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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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을 제패한 노박 조코비치(36)가 이번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 나선다.
윔블던 테니스 대회는 3일(이하 한국시각) 16일까지 2주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 이 대회 최대 관심거리는 역시 조코비치의 우승 여부다.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4개 대회 연속 정상 등극일 뿐 아니라 8번째 우승으로 로저 페더러와 함께 최다 우승자가 된다.
또 개인 통산 메이저 대회 우승 횟수를 24회로 늘려 22회를 기록 중인 라파엘 나달과의 격차를 더 벌릴 수 있다.
특히 조코비치는 이번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을 제패하며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노리고 있다. 1년 동안 4개 메이저 대회를 싹쓸이하는 것.
조코비치는 지난 2021년 US오픈 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에게 패해 캘린더 그랜드슬램 달성을 눈앞에서 놓친 바 있다.
현재 조코비치의 대항마로는 세계랭킹 1위인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꼽히고 있다. 지난해 윔블던 결승에서 맞붙은 닉 키리오스는 손목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했다.
조코비치의 1회전 상대는 아르헨티나의 페드로 카친(67위)이다.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조코비치가 무난히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남자 테니스 역대 최고의 선수가 유력해진 조코비치의 5개 대회 연속이자 개인 통산 8번째 윔블던 우승을 향한 여정은 3일 밤 시작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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