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연지곤지마을, 2023 농촌마을 활력 프로젝트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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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갈말읍 내대2리 연지곤지마을이 2023 농촌마을 활력 프로젝트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농촌마을 활력 프로젝트는 소득·개발 등 시설 위주에서 벗어나 사람 중심의 다양한 마을 개발 프로그램을 추진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회복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내대2리는 이번 사업으로 3억3천만원을 지원받아 문화복지센터를 거점으로 한 '연지곤지 365 문화돌봄 협동조합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안착하면 평가를 통해 추가 지원금 2억6천만원도 받을 수 있다.

김미경 농업정책과장은 "내대2리는 2017년 기업형 새농촌 마을만들기에 선정돼 주민 문화복지를 위해 힘써 왔다"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소외되는 주민 없이 누구나 문화복지 혜택을 누리는 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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