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단, 1조 5,000억 투자해 에코클러스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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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국가산업단지가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에코클러스터로 환골탈태한다.
구미상공회의소 구미경영자협의회 구미중소기업협의회 등 구미지역 경제3단체와 신재생에너지 시행사 GPE홀딩스㈜, KB자산운용㈜ 최근 구미상의에서 구미산단 탄소 중립 가치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코클러스터는 태양광, 풍력, 소수력 등 신재생 에너지를 기반으로 글로벌 탄소 중립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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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 3단체 GPE홀딩스 등과 업무협약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에코클러스터로 환골탈태한다.
구미상공회의소 구미경영자협의회 구미중소기업협의회 등 구미지역 경제3단체와 신재생에너지 시행사 GPE홀딩스㈜, KB자산운용㈜ 최근 구미상의에서 구미산단 탄소 중립 가치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구미국가산단 입주업체들은 태양광발전사업자에게 공장 지붕 등을 빌려주며, 시행사는 임대료는 물론 회원사들이 워크숍이나 근로자휴양 등이 필요할 때 실비로 이용할 수 있는 에코파크를 경북지역에 건립할 예정이다.
에코클러스터는 태양광, 풍력, 소수력 등 신재생 에너지를 기반으로 글로벌 탄소 중립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지진 전쟁 등 유사시에 국가전력망과 독립적으로 비상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 사업은 기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과 달리 참여기업들에게 에코 맴버십 혜택을 준다. 참여기업은 공장 지붕을 20년간 유상 임대한 뒤에는 해당 설비를 시행사로부터 무상깁 받아 설비를 폐기할 때까지 자체 수익사업으로 운영할 수 있다. 통상 태양광발전설비의 가동 수명은 35년(제조사 보증기간 25년) 정도다. 1㎿에 연간 수입은 2억2,000만 원 정도다.
국가산단 내 하천변에도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가로등과 보안등도 태양광 자가발전형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시행사인 GPE홀딩스는 1조 5,000억 원의 신재생에너지 펀드를 조성해 7년간 구미산단에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참가자들은 에코 클러스터 사업을 홍보한 가운데 신재생 에너지 데이터들을 입주기업 탄소중립 기여도에 반영하는 RE-100(재생에너지 100%사용)플랫폼과 연계할 계획이다.
추종호 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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