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대전시대 막 올려…1차 238명 이전 완료

2027년까지 1천400여명 이전 계획

새로운 현판 달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방위사업청(방사청) 대전시대가 막을 올렸다.

대전시와 방위사업청은 3일 서구 월평동 옛 마사회 건물에서 방사청 1차 이전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종섭 국방부 장관, 엄동환 방사청장 등이 참석했다.

방사청 1차 이전 대상자인 238명은 이날부터 대전에서의 첫 근무를 시작했다.

2027년까지는 현재 과천에 있는 전 직원 1천400여명도 이전을 마칠 계획이다.

대전시는 인구 증가와 방위산업 관련 기업 유치 등 지역 발전에 긍정적인 측면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오전 지역 시민단체는 방위사업청 직원들에게 장미꽃과 빵을 나눠주며 환영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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