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김원형 감독, KBO 33번째 200승 눈앞…

김선영 2023. 7. 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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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49) SSG 랜더스 감독이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역대 33번째로 '200승'까지 단 1승만 남겨두고 있다.

3일 현재 362경기에서 199승(144패 19무)을 거둔 김원형 감독은 '최소 경기 200승 6위'를 예약했고, '200승 달성 당시 승률 공동 5위'를 노린다.

첫 경기에서 승리하면 김원형 감독은 선동열 전 감독과 함께 '200승 달성 당시 승률 공동 5위'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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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하는 김원형 감독 [사진=연합뉴스]

김원형(49) SSG 랜더스 감독이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역대 33번째로 '200승'까지 단 1승만 남겨두고 있다.

3일 현재 362경기에서 199승(144패 19무)을 거둔 김원형 감독은 '최소 경기 200승 6위'를 예약했고, '200승 달성 당시 승률 공동 5위'를 노린다.

SSG는 4일부터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홈 3연전을 치른다.

첫 경기에서 승리하면 김원형 감독은 선동열 전 감독과 함께 '200승 달성 당시 승률 공동 5위'에 오른다.

선동열 전 감독은 삼성 라이온즈를 이끌던 2007년 8월 21일에 354경기 만에 200승을 채웠다. 당시 승률은 0.581(200승 10무 144패)이었다.

김원형 감독은 무승부가 더 많아 경기 수를 기준으로는 이 부문 5위 선동열 전 감독에게 밀렸지만, 승률에서는 동률을 이룰 수 있다.

김 감독은 1승 추가가 조금 늦어져도 369경기 만에 200승 고지를 밟은 '최소 경기 200승 6위' 이강철 kt wiz 감독을 밀어내고, 단독 6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김원형 감독은 2022년 5월 29일, 194경기 만에 100승(78패 16무) 고지를 밟았다. 당시 승률은 0.562였다.

이후 168경기에서는 승률 0.600(99승 66패 3무)을 찍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기간에 SSG와 재계약에 합의하고, 시즌 종료 뒤 3년 총액 22억원(계약금 7억원, 연봉 5억원)에 사인한 김원형 감독은 계약 기간 안에 300승, 400승에도 도전할 수 있다.

KBO리그에서 300승 이상을 거둔 감독은 20명, 400승 고지를 밟은 감독은 16명뿐이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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