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기독병원, 심야 어린이병원 협약…시범 진료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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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광주기독병원은 3일 기독병원에서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광주시는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운영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광주기독병원은 평일과 휴일 24시까지 소아 청소년 환자를 진료하기로 했다.
광주기독병원은 이달 중 보건복지부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선정 절차가 완료되면 9월 1일부터 2025년 12월까지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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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와 광주기독병원은 3일 기독병원에서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광주시는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운영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광주기독병원은 평일과 휴일 24시까지 소아 청소년 환자를 진료하기로 했다.
광주기독병원은 이달 중 보건복지부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선정 절차가 완료되면 9월 1일부터 2025년 12월까지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을 운영한다.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6시 30분부터, 토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일요일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다.
병원 측은 이날부터 시범 진료에 들어가 공식 운영을 준비하기로 했다고 강기정 광주시장은 전했다.
강 시장은 "광주 근대 의료의 시작인 제중원으로 출발한 기독병원과 소아 공공 의료의 새 역사를 열어가겠다"며 "어린이들이 건강히 자랄 수 있도록 아픈 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 입원 아동 돌봄서비스 확대, 공공 어린이 재활 의료센터 건립 등 사업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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