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관리 2030대 소비자 니즈 높아져…도움되는 제품들 각광

김현주 2023. 7. 3. 14: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헬씨플레저', '비건' 키워드가 식음료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예스럽고 한국적인 것이 신선하고 '힙(Hip)'한 것으로 통용되며 '뉴트로',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열풍도 트렌드의 중심에 서고 있는 추세다.

'365MEAL 블랙푸드'는 검정깨, 검정콩, 흑미 등 블랙푸드의 고소한 맛과 바삭한 오트 크런치 볼의 씹히는 식감이 어우러진 제품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헬씨플레저’, ‘비건’ 키워드가 식음료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예스럽고 한국적인 것이 신선하고 ‘힙(Hip)’한 것으로 통용되며 ‘뉴트로’,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열풍도 트렌드의 중심에 서고 있는 추세다.

‘할매니얼’ 열풍은 검정콩, 흑미와 같은 고소한 맛의 전통 식재료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이런 식재료를 활용한 블랙푸드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블랙푸드는 검은색을 띤 자연식품 또는 이것으로 만든 음식을 말하는데 주로 검정콩, 흑미, 검정깨 등을 활용한 식품을 총칭한다. 블랙푸드의 검은색을 내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활성 산소를 제거해 신체 기능을 활성화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져 건강에도 좋은 식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처럼 블랙푸드에 주목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식사 대용식, 음료, 빙수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약품의 식사대용식 브랜드 ‘365MEAL’은 고소한 맛과 풍부한 영양소를 담은 ‘블랙푸드’ 신제품을 출시했다.

‘365MEAL 블랙푸드’는 검정깨, 검정콩, 흑미 등 블랙푸드의 고소한 맛과 바삭한 오트 크런치 볼의 씹히는 식감이 어우러진 제품이다. 단백질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오틴이 750µg 들어있다.

‘365MEAL’은 단백질, 식이섬유 등의 함유량이 높고, 칼로리와 당 함유가 적어 식이 조절과 바쁜 현대인의 식사 대용으로 먹기 좋으며, 곡물 특유의 고소하고 단백한 맛이 특징인 제품군이다. 현대약품은 소비자 취향을 고려하여 ‘365MEAL 블랙푸드’ 외 고단백질, 고식이섬유, 이천쌀, 버건(단호박), 그래놀라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블루샥은 더위를 날려줄 여름 신메뉴로 마시는 흑임자 컵빙수를 출시했다. 흑임자 컵빙수는 고소한 흑임자 베이스 밀크셰이크에 국내산 통팥과 토핑을 아낌없이 넣어 MZ세대의 할매니얼(할매+밀레니얼) 입맛을 저격하는 메뉴다.

이번 컵빙수는 밀크셰이크 베이스에 각종 토핑이 올려져 있어 팥빙수의 맛을 그대로 음미할 수 있는 신개념 드링킹 빙수로 재료를 잘 섞은 뒤 숟가락 없이도 간편하게 걸어 다니며 마실 수 있다. 

해태제과가 석쇠에 구워 만든 '구운감자'의 새로운 맛으로 '구운두유 까망콩'을 출시했다.

해태제과는 즐거움과 건강을 중시하는 '헬시 플레저' 열풍에 대세로 떠오른 '두유'로 과자를 만들었다. 

검은콩이라 고소한 풍미가 더 진하고 영양도 풍부한 것이 강점이며, 100% 검은콩으로 만든 두유 분말로 반죽해 겉과 속이 새까만 색이라 한결 고급스럽다. 석쇠에 구운 덕분에 기름지지 않고 갓 볶은 콩을 먹는 듯 고소담백하다. 제품의 15%가 식물성 단백질이라 건강과 더불어 식감도 더 부드러워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다.

업계 관계자는 “건강 관리에 대한 2030세대 소비자의 니즈가 높아지면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다”며 “유통가 역시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을 기획,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