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와 결혼' 멕시코 시장 "사랑 없이 결혼할 수 없어"…무슨 사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멕시코 한 작은 도시의 시장이 악어와 결혼하면서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빅토르 우고 소사 시장은 지난달 30일 악어와 결혼식을 올리며 조상의 의식을 재현해냈습니다.
멕시코 테후안테펙스무스 인근 도시인 산페드로화멜룰라의 시장 소사는 알리시아 아드리아나라는 이름의 악어와 결혼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한 작은 도시의 시장이 악어와 결혼하면서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빅토르 우고 소사 시장은 지난달 30일 악어와 결혼식을 올리며 조상의 의식을 재현해냈습니다.
멕시코 테후안테펙스무스 인근 도시인 산페드로화멜룰라의 시장 소사는 알리시아 아드리아나라는 이름의 악어와 결혼했습니다.
소사는 "저는 우리가 서로 사랑하기 때문에 책임을 인정한다. 그것은 중요하다"며 "사랑 없이는 결혼을 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사람과 악어의 결혼은 수세기 전부터 있던 멕시코 원주민 사회의 전통으로, 풍요로움을 기원하는 의식입니다. 이는 1789년부터 공식 행사로 지정됐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른바 ‘어린 공주’로 불리는 악어 신부는 지구를 상징하는 신으로 여겨지며 지역 지도자와 결혼한 것은 인간과 신의 결합을 뜻합니다.
아울러 "우리는 두 문화의 결합을 축하하기 때문에 행복하다. 사람들이 만족하고 있다"고 소사 시장은 밝혔습니다.
[김누리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nu11iee98@gmail.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골프채 수수' 배우 손숙 기소유예…″금액 많지 않고 고령·초범″
- ″경례 안하냐고″ 병사 뺨 때린 대령의 최후는?
- ‘바비’ 마고 로비, 내한 소감 `대박…생일 축하까지 받아 눈물 날 뻔했다`
- [단독] 경기 남양주에서도 출생 미신고 아동 수사…불상 부부에게 인계
- 김기현 ″尹 찍은 1639만 명 쿠데타 세력?…윤영찬 제정신 아냐″
- ″이렇게 틀면 전기료 폭탄 맞아요″…에어컨 절약 사용법은?
- 안민석 ″장미란, 체육계 혁신 위해 뭘 했나″…박지원 ″탁월한 인사″
- ″김건희 여사에 반했다″...대통령실, 베트남 현지 반응 소개
- ″5천만 원 목돈 가능하다고?″…'청년도약계좌' 오늘부터 신청 재개
- [단독] 국방부, '군무원 대표' 임명해 근무여건 개선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