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서 즐기는 4색 여름

유경훈 기자 2023. 7. 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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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여름 휴식을 찾는 이들에게 네 가지 색의 여름을 선사한다.

물왕호수와 거북섬, 오이도, 은계호수공원에는 물과 함께하는 즐거움이 있다.

물왕호수 매력은 계절을 가리지 않는다.

물왕호수는 여름의 오감을 모두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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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여름 휴식을 찾는 이들에게 네 가지 색의 여름을 선사한다. 물왕호수와 거북섬, 오이도, 은계호수공원에는 물과 함께하는 즐거움이 있다. 


세계최대 인공서핑장에서 밀려오는 거대한 파도부터, 선선한 여름 저녁 바람과 함께하는 버스킹 공연까지. 시흥시가 추천하는 네 가지 색의 여름을 만나보자.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

거북섬에는 해양레저의 모든 것이 있다. 세계 최대인 인공서핑장에서는 바다의 날씨를 살피며 기약 없는 기다림을 이어가지 않아도 1시간에 최대 1,000개의 파도를 만날 수 있다. 날씨가 좋아도, 좋지 않아도 때마다 밀려오는 파도에 몸을 맡길 수 있다. 오는 21일과 23일 사이에 방문하면 더위를 날려버리는 축제도 만날 수 있다. 

오이도

유독 여름이면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태양의 미련스런 움직임에 오이도 전역은 붉게 물든다. 빨강 등대와 바다 사이로 몸을 숨기는 해는 오이도에서 볼 수 있는 자연의 선물이다. 


때에 맞춰 쓸려나가는 바닷물의 정직함과 갯벌 속에서 꿈틀대는 생명들의 성실함은 바다에 시선을 맞추고 자세히 볼 때, 그제야 드러난다. 오이도의 진면목은 자연이 만든 그림이다.  

은계호수공원

어둠이 내리면 은계호수에는 아름다운 빛이 깃든다. 들끓던 더위의 세력이 약해지면 호숫가를 거닐기 딱 좋다. 작은 호수는 땀 없이 유유자적하며 경치를 즐기는데 안성맞춤이다. 호수 중간에서 내뿜는 분수는 낮의 열기를 식혀주고, 호수를 배경으로 열리는 버스킹의 선율은 시간에 정취를 더한다. 


오는 7일부터 은계호수에는 해로토로가 출현한다. 거대한 해로토로가 은계호수 위에 떠 있는 모습 자체로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해로토로는 밤에도 불을 밝히며 은계호수를 지킬 예정이다. 낮과 밤에 다른 매력을 뽐낼 해로토로를 만나고 싶다면 은계호수공원으로 가보자. 

물왕호수

물왕호수 매력은 계절을 가리지 않는다. 봄에는 쏟아지는 벚꽃무리만으로도 많은 관광객이 찾다. 여름에는 호수를 가로질러 조성된 데크 위를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근처 외식타운에는 오랜 전통을 유지해 온 맛집들이 즐비하다. 호수의 고즈넉함과 걷는 즐거움, 입안을 자극하는 음식까지. 물왕호수는 여름의 오감을 모두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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