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폴란드 방산 분야 인재 양성 지원

박소라 기자(park.sora@mk.co.kr) 2023. 7. 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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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왼쪽부터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이광형 KAIST 총장,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국제방산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로템]
현대로템이 폴란드의 방산 분야 기술 인재 양성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지난달 30일 방위사업청과 KAIST,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과 ‘국제방산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방산 분야에서 한국과 폴란드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하고, 방산 분야의 인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이뤄졌다.

KAIST가 2024년부터 2030년까지 폴란드의 석·박사 인재 50명을 국방기술 분야의 전문인력으로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대로템 등 참여기업은 폴란드 우수 학생이 카이스트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칠 때까지 학비와 연구 활동 지원비 등 총 6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한국과 폴란드의 교류, 사회공헌 활동에 힘을 보태 양국이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협력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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