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 올해도 홈런 더비 출전…3번째 우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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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알론소(뉴욕 메츠)가 세 번째 홈런 더비 우승을 노린다.
AP 통신은 3일(한국시간) 알론소가 오는 11일 시애틀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1985년 시작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2연패를 거둔 선수는 켄 그리피 주니어(1998~1999년), 요에니스 세스페데스(2013~2014년), 알론소 등 세 명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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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가 세 번째 홈런 더비 우승을 노린다.
AP 통신은 3일(한국시간) 알론소가 오는 11일 시애틀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알론소는 빅리그 입성 첫 해인 2019년 홈런 더비에서 우승한 뒤 2021년 홈런 더비까지 제패해 2연패에 성공했다. 2020년은 코로나19 여파로 올스타전이 개최되지 않았다.
1985년 시작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2연패를 거둔 선수는 켄 그리피 주니어(1998~1999년), 요에니스 세스페데스(2013~2014년), 알론소 등 세 명뿐이다.
알론소는 지난해 홈런 더비에서 최초의 3연패에 도전했지만 준결승에서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에 패해 아쉽게 기록을 달성하지 못했다.
이번 홈런 더비에서 정상을 차지하면 그리피 주니어만 가지고 있는 홈런 더비 3회 우승(1994년, 1998~1999년)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알론소는 지난달 왼 손목 타박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지만 빠르게 회복하며 올스타전에도 출전할 수 있게 됐다. 그는 올 시즌 76경기에서 타율 0.221, 25홈런 58타점을 올리고 있다. 내셔널리그 홈런 2위이자 메이저리그 전체 3위 기록이다.
알론소는 "정말 흥분된다"며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더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알론소는 란디 아로사레나(탬파베이 레이스), 무키 베츠(LA 다저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로드리게스 등과 홈런 더비에서 경쟁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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