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교원 휴대전화번호 미공개' 안심서비스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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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은 교원의 개인정보 보호와 사생활 노출 방지를 위한 교원안심서비스 시범학교 운영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에서는 최초로 시행되는 교원안심서비스가 교육활동 침해 및 사생활 노출로 인한 교원의 피로감을 감소시키고 교원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범운영 결과와 현장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내년에는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 여부를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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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교원의 개인정보 보호와 사생활 노출 방지를 위한 교원안심서비스 시범학교 운영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교원안심서비스는 교원의 휴대전화 번호를 학생과 보호자에게 공개하지 않고, 통화, 문자 송·수신 등 연락이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녹음기를 설치하는 서비스다.
도교육청은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희망 신청을 받은 뒤 이중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이 많은 학교와 학생 수가 많은 학교를 중심으로 27개교를 선정했다.
시범운영은 올해 2학기부터 시작하며, 선정 학교에는 학교 규모에 따라 200만원 이내의 예산이 지원된다.
학교별로 구성원 합의를 거쳐 업체 선정 및 계약을 통해 안심번호를 발급하거나 녹음기를 설치하면 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에서는 최초로 시행되는 교원안심서비스가 교육활동 침해 및 사생활 노출로 인한 교원의 피로감을 감소시키고 교원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범운영 결과와 현장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내년에는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 여부를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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