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밀린 '스페인 국가대표'...아스날-유벤투스 동시 '관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왼발잡이 중앙 수비수를 두고 경쟁이 붙었다.
현대 축구에서 귀하다는 왼발잡이 중앙 수비수이기도 하다.
왼발잡이이자 유럽에서 많은 주목을 받는 중앙 수비수다.
유벤투스는 현 선수단에 왼발잡이 중앙 수비수가 없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왼발잡이 중앙 수비수를 두고 경쟁이 붙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3일(한국시간) “아스날과 유벤투스가 아이메릭 라포르테(29, 맨체스터 시티)에게 관심을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2018년 아틀레틱 빌바오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했다. 기본적으로 볼을 다루는 능력이 뛰어나다. 패스 정확도가 높으며, 왼발을 이용한 롱 패스에도 능한 편이다. 발밑이 좋은 수비수를 선호하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총애를 받았다. 현대 축구에서 귀하다는 왼발잡이 중앙 수비수이기도 하다.
또한 스페인 국가대표이기도 한 라포르테는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원래 국적은 프랑스지만, 국가대항전 출전을 위해 2021년 스페인 국적을 취득했다. 현재까지 스페인 유니폼을 입고 A매치 22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최근 소속팀에서의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 기복이 심하다는 문제점을 드러냈다. 게다가 지난 시즌을 무릎 부상으로 시작하며 경기력이 떨어졌다. 벤치에 앉는 횟수가 많아졌다. 결국 지난 시즌 단 24경기 출전에 그쳤다.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올여름 이적을 원하고 있다. 맨시티 역시 라포르테를 보낼 생각이 있다. 최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요슈코 그바르디올 영입을 눈앞에 뒀다. 왼발잡이이자 유럽에서 많은 주목을 받는 중앙 수비수다. 라포르테의 대체자가 될 전망이다.
라포르테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은 아스날과 유벤투스다. 아스날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맨시티 시절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서 코치로 일하며 한솥밥을 먹었다. 마찬가지로 볼을 잘 다루는 수비수를 선호한다. 게다가 당시 라포르테를 옆에서 지도했다. 장점을 잘 아는 만큼 아스날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길 원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현 선수단에 왼발잡이 중앙 수비수가 없다. 스리백을 사용하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지난 시즌 세 명의 오른발잡이 중앙 수비수를 기용했다. 다가오는 시즌에는 왼발잡이 수비수가 필수적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