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023 KTFL 전국실업육상 챔피언십’ 21~23일 개최

강한수 기자 2023. 7. 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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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주·김국영 등 실업 육상 정상급 선수 350여명 참가 ‘왕중왕전’
용인미르스타디움 전경. 용인특례시 제공

 

국내 실업육상의 최강자를 가릴 ‘2023 용인 KTFL 한국실업육상경기 챔피언십’이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용인 미르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실업육상연맹 주최, 경기도육상연맹과 용인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북 익산과 경북 예천, 전남 나주에서 열린 ‘KTFL 시리즈 대회’와 제51회 KBS배 전국육상대회에서 입상한 상위권 선수들이 출전하는 ‘왕중왕’을 가리는 대회다.

특히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된 용인특례시청 소속 여자 100m허들 조은주를 비롯, 남자 단거리 1인자 김국영(광주광역시청), 투포환 최강자 정일우(여수시청), 남자 투원반의 이윤철(음성군청) 등 정상급 선수 35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문체부장관기 제44회 전국시·도대항 경기도대표 선발전’과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선발전도 함께 치러져 학생선수 600여명이 참가한다.

시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육상과 용인시 체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1천명이 넘는 선수가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한수 기자 hs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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