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해양설비·선박 등 3조1209억 수주

김동현 기자 2023. 7. 3. 14: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D한국조선해양이 총 3조1209억원 규모의 해양설비 1기, 선박 8척을 수주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호주 우드사이드 에너지사와 부유식 원유생산설비(FPU) 1기, 해외 선사 3곳과 대형 LNG운반선 2척, 자동차운반선(PCTC) 4척, LP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2022년 인도한 20만 입방미터(㎥)급 LNG운반선의 시운전 모습.(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HD한국조선해양이 총 3조1209억원 규모의 해양설비 1기, 선박 8척을 수주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호주 우드사이드 에너지사와 부유식 원유생산설비(FPU) 1기, 해외 선사 3곳과 대형 LNG운반선 2척, 자동차운반선(PCTC) 4척, LP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FPU는 길이 94미터, 너비 94미터, 높이 57미터에 총 중량 4만4000여톤 규모로 하루에 10만 배럴의 원유와 410만㎥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다. 설비는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제작해 2027년 상반기에 출항, 멕시코 동부 해상 180km 지점에 위치한 트리온(Trion) 필드에 설치될 예정이다.

북아메리카 선주로부터 수주한 17만4000㎥ LNG운반선 2척은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유럽 선주로부터 수주한 4만㎥ LPG운반선 2척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자동차운반선은 길이 200m, 너비 38m, 높이 37.7m 규모로 총 7500대의 자동차를 운반할 수 있다. LNG 이중연료추진 엔진이 탑재되며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중동 선주사에 인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