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ESG 보고서'에 미래경쟁력 소개… 친환경사업 구축 속도

김창성 기자 2023. 7. 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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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2022년 한 해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 중장기 전략을 담은 '2022~2023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09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전담 조직 신설을 시작으로 2010년 ESG 전략위원회와 운영위원회 발족, 2018년 지속가능한 천연고무 정책과 친환경 순환 경제 체제 구축 전략인 E.서클(E.Circle) 선언 등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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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지속가능 경영 성과를 담은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2022년 한 해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 중장기 전략을 담은 '2022~2023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2010년부터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이라는 한국타이어의 ESG 비전 체계가 기반이다. 한국타이어은 ▲환경친화적 순환 구조 ▲지속가능 제품 ▲책임 있는 참여 등 세 가지 주요 카테고리에 대한 활동 성과를 보고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09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전담 조직 신설을 시작으로 2010년 ESG 전략위원회와 운영위원회 발족, 2018년 지속가능한 천연고무 정책과 친환경 순환 경제 체제 구축 전략인 E.서클(E.Circle) 선언 등을 추진했다.

2021년에는 ESG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비전과 성과를 임직원들과 공유하며 전사 차원의 ESG 수준을 지속 향상시켜왔다.

지난해 5월에는 지속가능경영의 초석이 되는 '기업지배구조 헌장'을 공표하며 투명하고 건전한 ESG 경영 실천 의지를 표명했다.

올해는 '사외이사 윤리강령' 제정 및 이사회 운영에 대한 정기적 평가 도입을 의결하는 등 책임 있는 지배구조 확립에 노력을 기울였다.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통한 환경친화적 밸류 체인 구축에도 앞장서 왔다. 지난해 3월에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가입하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을 제출했다.

지난 5월에는 금호석유화학과 친환경 고기능성 합성고무(Eco-SSBR)를 적용한 친환경 타이어 개발에 협력하기로 하는 등 활동 범위를 넓히며 저탄소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원료 취득부터 제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제품 전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저감하기 위해 노력도 이어졌다.

설계와 원료 취득 단계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재료를 발굴하고 적용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천연자원의 고갈을 방지하고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밖에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과 인권경영의 실천, 임직원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보고서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타이어 글로벌 공식 홈페이지 ESG 메뉴에서 온라인 퍼블리싱 형식으로 확인 가능하며 PDF 버전도 내려 받을 수 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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