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알리페이, 中 방문 해외여행객 대상 디지털 결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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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Mastercard)와 알리페이(Alipay)가 중국을 찾는 해외여행객 대상으로 간편하고 안전한 디지털 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마스터카드 브랜드의 카드 소지자는 기존 마스터카드 신용카드 또는 체크(직불)카드를 알리페이 디지털지갑에 등록한 뒤 중국 내 알리페이 가맹점에서 현금 대신 결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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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Mastercard)와 알리페이(Alipay)가 중국을 찾는 해외여행객 대상으로 간편하고 안전한 디지털 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중국 앤트그룹 산하 알리페이는 중국 최대의 디지털 오픈 플랫폼이다.
마스터카드 브랜드의 카드 소지자는 기존 마스터카드 신용카드 또는 체크(직불)카드를 알리페이 디지털지갑에 등록한 뒤 중국 내 알리페이 가맹점에서 현금 대신 결제하면 된다. 선불 계정을 설정하거나 현금을 충전할 필요도 없다.
이를 통해 전 세계 마스터카드 고객은 중국 전역 수천만 개의 가맹점에서 현지인처럼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반면 중국의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등 알리페이 가맹점은 해외여행객 대상으로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마스터카드는 2019년 알리페이와 협업을 맺고 디지털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여행업이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중국을 찾는 여행객들도 자연스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마스터카드의 PG서비스인 MPGS(Mastercard Payment Gateway Services)를 통해 알리페이 디지털지갑에서 결제된 해외 카드거래는 전 세계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게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마스터카드의 ‘옴니채널 페이먼트 플랫폼’ 상에서 처리된다.
김현진 기자 star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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