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후원 국제해양법재판소 워크숍 개최…해양법 발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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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후원하고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가 주관하는 국제해양법재판소 워크숍이 2일(현지시간) 재판소 소재지인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막했다.
알버트 호프만 국제해양법재판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 정부의 후원에 사의를 표하고 국제해양법에 따른 분쟁 해결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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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한국 정부가 후원하고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가 주관하는 국제해양법재판소 워크숍이 2일(현지시간) 재판소 소재지인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막했다.
이번 워크숍은 개발도상국의 국제해양법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된 행사로 오는 7일까지 진행된다.
워크숍은 한국 정부의 자발적 기여금을 바탕으로 지난해 동남아시아 국가 및 태평양 소도서국 국제법 자문관들을 대상으로 처음 개최됐다. 올해에는 남아프리카 지역 개도국 국제법 담당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한다.
알버트 호프만 국제해양법재판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 정부의 후원에 사의를 표하고 국제해양법에 따른 분쟁 해결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준식 외교부 국제법률국장은 축사에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국제해양법재판소의 역할 확대에 있어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정부가 재판소의 기능 강화 및 해양법 체제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워크숍은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 및 저명한 국제해양법 전문가들이 유엔해양법협약 상 분쟁 해결 절차의 주요 쟁점과 세부 사항 및 그 밖의 해양법 분야 최신 현안 등을 발제하고 참석한 각국 국제법 자문관들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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