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청, 전국종별펜싱 여일 플뢰레 우승劍
인천중구청이 제61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플뢰레 단체전서 6년 만에 대회 패권을 차지했다.
장기철 감독이 이끄는 인천중구청은 3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4일째 여자 일반부 플뢰레 단체전에 문세희, 김현진, 오혜미, 조아로가 팀을 이뤄 출전, 부산시청을 45대26으로 완파하고 정상을 되찾았다. 지난해 8월 김창환배대회 우승 이후 10개월여 만의 단체전 금메달이다.
앞서 인천중구청은 8강서 서울시청을 45대42로 꺾은 뒤 준결승전서는 강원도청을 38대34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 4강서 성남시청을 45대43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부산시청과 만났다.
장기철 인천중구청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오늘 개인의 컨디션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만 38세의 맏언니인 오혜미가 솔선수범하고 선수들이 팀웍으로 똘똘 뭉쳐 우승을 해냈다”며 “앞으로도 개인 기량 못지않게 단체전은 팀웍이 중요한 만큼 이를 잘 다져 좋은 성적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자 일반부 사브르 단체전서 화성시청은 국군체육부대에 41대45로 져 준우승했고, 남자 일반부 플뢰레 경기 광주시청과 여자 일반부 사브르 인천중구청은 각각 결승서 대전도시공사, 대전시청에 40대43, 34대45로 패해 나란히 2위에 올랐다.
남고부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 올랐던 화성 발안바이오과학고도 서울 홍익대사범대부속고에 44대45, 1점 차로 석패하며 준우승해 이틀전 개인전 우승자인 장준우는 아쉽게 2관왕 등극 기회를 놓쳤다.
이 밖에 남고부 플뢰레 광주 곤지암고, 에페 성남 불곡고, 여고부 플뢰레 성남여고, 여자 일반부 플뢰레 성남시청, 여자 일반부 에페 화성시청은 4강서 져 공동 3위가 됐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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