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엔지니어링, 난도 높은 석유화학 설비 정비 분야서 두각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2023. 7. 3. 14: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엔지니어링은 석유화학 기업에 각종 산업용 기계 장비를 제조·납품·유지 보수를 하는 전문 기업이다.

정엔지니어링이 보유한 기술력은 회사가 위치한 여수 국가산업 단지 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정엔지니어링은 석유화학 공장 내 설비를 정비하는 데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년 50여명 해외 파견해 기술연수
여수 국가산단 내 최고 기술력 자랑
장비 국산화에 박차 가해 수명도 늘려
전남 여수시 정엔지니어링 공장 모습. 사진 제공=정엔지니어링
[서울경제]

정엔지니어링은 석유화학 기업에 각종 산업용 기계 장비를 제조·납품·유지 보수를 하는 전문 기업이다. 정엔지니어링이 보유한 기술력은 회사가 위치한 여수 국가산업 단지 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정엔지니어링은 석유화학 공장 내 설비를 정비하는 데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석유화학 공장 특성상 일 년에 한두 번은 가동을 멈추고 공장 내 설비를 정비해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정비 성과가 해당 공장의 연간 생산성을 좌우하다보니 유지·보수는 단기간에 오류 없이 끝내야 해 난도가 높다. 결국 고도로 숙련된 기술진을 유지해야만 설비를 단기간에 제대로 정비해낼 수 있는데 정엔지니어링은 매년 50여명의 직원들을 해외로 파견해 기술 연수를 시행하는 등 보유 인력의 기술 역량을 높게 유지하고 있다.

2021년에는 중소기업 중 최초로 인증기관인 CB(Certification Body)로부터 국제방폭유지보수기업인증(IECEx Service Facility)을 획득하는 등 안전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당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전이었지만 수 억 원의 비용과 시간을 선제적으로 투입해 폭발 위험이 높은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했다.

최근에는 해외 브랜드 제품을 수입해 유통하는데 주력했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외산 장비의 국산화에 상당 부분 성공했으며 그동안 폐기돼왔던 고가의 설비들을 가공해 수명을 연장하는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8년부터는 대산 석유화학단지에도 지사를 설립하는 등 가파른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며 “공장이 위치한 지역 사회와도 동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경훈 정엔지니어링 대표. 사진 제공=정엔지니어링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gravity@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