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6개 시군, 재가의료급여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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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3일 순천·여수·광양시, 고흥·해남·영광군 등 6개 시군이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사업)를 한다고 밝혔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병원이 아닌 내 집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으로 의료급여 수급자의 안정적 지역사회 복귀·정착과 의료급여 재정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모든 시군으로 사업이 확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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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3일 순천·여수·광양시, 고흥·해남·영광군 등 6개 시군이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사업)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여수·광양시, 고흥·해남·영광군이 최근 보건복지부의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공모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이달부터 관련 사업에 착수했다.
2019년부터 관련 사업을 하는 순천시를 포함해 도내서 6개 시군이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하게 됐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병원에 한 달 이상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퇴원 후 집에서 의료·돌봄·식사·이동 서비스 등을 통합 제공해 지역사회 복귀·정착을 지원한다.
의료급여관리사, 협력의료기관 케어팀과 상담 등을 통해 최대 2년간 월 60만원 상당의 필수급여(의료·돌봄·식사·병원 이동)와 선택급여(냉난방 용품·주거개선) 등 대면·비대면 서비스를 받게 된다.
순천시에서 최근 3년간 78명이 지원을 받았고, 상당수가 서비스에 만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병원이 아닌 내 집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으로 의료급여 수급자의 안정적 지역사회 복귀·정착과 의료급여 재정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모든 시군으로 사업이 확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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