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없어졌다”…호텔 객실서 남성 시신 발견, 일본 ‘발칵’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7. 3. 14:39
일본 삿포로시 스스키노 지구의 한 호텔 객실에서 목이 없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3일 보도했다.
이를 위해 홋카이도경은 이날 오후 수사 본부를 설치했다.
수사 관계자에 따르면 욕실에서 발견된 남성 시신에서 머리는 발견되지 않았다.
사건은 2일 오후 3시께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종업원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호텔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는 두명의 남성이 입실 한 뒤 이 중 한 명이 퇴실하는 장면이 찍혔다.
해당 남성의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신을 부검하고 신원은 물론 사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함께 입실했다 객실을 나선 한 남성을 유력한 살해 용의자로 보고 행방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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